[분양 현장 포커스] 아크로힐스 논현, 입주 시점에 9호선 연장구간 개통

입력 2014-04-14 07:00
Real Estate


[ 최성남 기자 ]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 중이다. 4개동 368가구(전용면적 56~113㎡)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자층이 두터운 전용 84㎡도 일반 분양 물량에 포함돼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080만원으로 책정됐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17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임에도 이례적으로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계약금은 84㎡ 5000만원, 113㎡형 7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약 5%다.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로 지원돼 올해 연말로 예정된 입주 시점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인 신논현~잠실운동장 구간이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어서 지하철 신규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에서 가까운 선정릉역에서 9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이 가능해 더블역세권 입지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경복아파트 사거리와 맞닿아 있어 언주로, 봉은사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학동초 언북중 영동고 경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삼릉공원도 인근에 있다. 입주민 편의를 배려한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스장 등의 주민공동시설을 들인다. 주차 공간을 일반적인 폭(2.3m)보다 10㎝ 확장된 2.4m로 설계했다. 가구당 주차 대수도 1.7대로 많은 편이다. 사업지 현장에 내부 평면을 살펴볼 수 있는 샘플하우스가 있으며 분양 상담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의 모델하우스에서 받을 수 있다. 1600-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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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