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원화 강세에 급락하던 전차(전기전자·자동차)주들이 환율 반등에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37분 현재 기아차는 장중 상승반전해 전날보다 100원(0.17%) 오른 5만87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차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는 0.87%, 현대모비스는 1.47% 하락하고 있다.
환율이 반등하면서 개장 초 급락하던 전기전자와 자동차 대형주들도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5년여만에 103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하면서 전기전자와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해 현재 1.15원(0.11%) 오른 1041.3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