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는 여성 고급화 시장 공략을 위해 여성슈즈 편집매장 '비제바노(VIGEVANO)'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제바노 매장은 금강제화 강남점과 명동점 안에 숍인숍 형태로 조성됐다. ‘최고급 여성 슈즈’란 콘셉트로 소재 선정에서부터 제작까지 전 부분에 세심한 작업을 거친 여성화를 판매한다. 이에 ‘쥬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세르지오 로시(Sergio Rossi)’, ‘지미추(Jimmy Choo)’, '크리스티앙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등 10여 개 세계 유명 브랜드의 여성 슈즈들을 선보인다. 쥬얼리 브랜드인 미네타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여성 슈즈 10여종도 출시한다.
이와 함께 비제바노 매장에서는 주문 제작 서비스인 ‘비제바노 꾸뛰르(Coutre)’를 실시한다. 외피, 내피, 솔, 힐 등의 컬러와 소재를 비롯해 패턴, 장식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총 1400만가지 디자인이 가능하며 주문부터 제작까지 10~20일이 소요된다. 가격은 39만9000원부터 159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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