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면서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급증했다.
11일 오전 9시18분 현재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인버스는 각각 거래량 623만주, 615만주로 당일 거래량 상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 시작 약 20분만에 전일 거래량의 30% 가까이 손바뀜이 일어난 것.
코스피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증시가 바이오와 기술주에 대한 가격 논란에 급락하면서 국내증시도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KODEX 레버리지는 전날보다 1.96% 떨어지고 있고, KODEX 인버스는 1.12% 상승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