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장애로 코레일의 발권 업무가 마비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예매가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승차권을 예매하지 못한 승객들이 창구에서 승차권을 사느라 혼잡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현재 승차권을 예매한 승객에 대해서는 역내 고객센터에서 좌석을 확인해주고 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암호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과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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