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복귀설, 웰메이드 예당과 전속 계약 논의했지만…'시기상조'

입력 2014-04-10 18:01

MC몽 복귀설

가수 MC몽의 복귀설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MC몽이 최근 대형 연예기획사 웰메이드 예당 측과 만나 전속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웰메이드 예당의 한 관계자는 "MC몽을 영입할 의사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만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확정된 것은 없다"며 "영입이나 활동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앞서 MC몽은 지난해 5월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음악 작업 중인 사실이 확인돼 복귀설이 불거졌으나, 이단옆차기의 박장근은 "개인적인 희망사항일 뿐 MC몽 본인 스스로 컴백을 논의한 적은 없다"며 일축한 바 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로 발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2012년 5월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법원은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으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만을 인정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이후 MC몽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채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MC몽 복귀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MC몽 복귀설, 정말일까", "MC몽 복귀설, 기획사와 이야기는 나눴구나", "MC몽 복귀설, 자주 들려오네", "MC몽 복귀설, 언젠가는 복귀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