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탤런트 송도순이 며느리와 동반 출연한 CF 계약 연장료까지 며느리에게 전부 준 사연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고부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빨대 며느리'를 주제로 불꽃 튀는 토크 공방전을 펼친다.
송도순은 "아들 부부가 자존심 상하지 않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것도 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도순은 "내 아들은 배우기 때문에 벌이가 안정적이지 못하다. 이 때문에 며느리가 속병을 앓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도순은 "나는 예전에 남편 사업이 잘 안 되면 시아버지에게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며느리 채자연은 단 한 번도 내 아들 때문에 속상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며느리가 자존심 상하지 않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송도순은 "며느리와 함께 찍은 보험 CF가 반응이 좋아 계약이 3개월 연장되었다"고 말하며 "며느리에게 내가 찬조 출연한 거라고 너스레를 떨며 출연료를 다 주었다"고 전했다.
송도순이 눈물을 흘린 사연은 4월 10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