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현역 은퇴무대 ‘렛잇고’로 오프닝 연다

입력 2014-04-10 16:20
[박윤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현역 은퇴무대의 오프닝과 피날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4월10일 올댓스포츠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의 오프닝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중 ‘렛잇고(Let it go)’를 포함한 겨울왕국 메들리, 피날레 프로그램으로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Time to Say Goodby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오프닝 공연은 김연아와 세계적 피겨스타들의 군무로 환상의 피겨 축제 서막이 열릴 예정. 출연진들이 겨울왕국을 환상적 분위기로 연출하고 무대 또한 웅장한 왕국의 형상으로 표현된다. 피날레 무대는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Time to Say Goodbye’에 맞춰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모든 스케이터들이 김연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웅장한 무대로 꾸며진다.‘Time to Say Goodbye’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함께 불러 1997년 발표한 곡으로 이번 피날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풍부한 선율이 묵직한 감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연아의 현역 은퇴무대에는 한국의 아이스댄싱팀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은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를 차지하고 2013 NRW 트로피 아이스댄스 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아이스댄스의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기황후’ 46회 예고, 하지원 ‘마하가 내 아들이였어?’ ▶ ‘트루 라이브 쇼’ 곽정은 집 공개, 술병만 가득…무슨 일? ▶ ‘방황하는 칼날’ 정재영 “딸 있었다면 영화 선택하지 않았을 것” ▶ [TV는 리뷰를 싣고] ‘골든크로스’ 상위 0.001% 세계의 잔혹한 복수극 ▶ [포토] 이민호 '출국전 유쾌한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