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M은 ‘고객 영업(Coverage)' 및 '산업가치창조(Industry & Value Creation)’ 사업부 총괄 임원으로 김원종 전 한국IBM 산업가치창조(Industry & Value Creation) 사업부 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원종 수석 부사장은 기존 산업가치창조 사업부 총괄 역할 외에 대기업, 중견기업, 산업 부문 등 전체 고객 영업을 총괄하는 업무를 추가로 담당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IBM의 전체 고객 영업과 솔루션간 통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IBM은 최첨단 기술과 다양한 산업 부문에 대한 전문 지식, 가치 제안을 통해 IBM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김원종 수석 부사장은 산업가치창조 사업부 총괄 부사장, IBM 성장시장(GMU: Growth Market Unit) 스마터 시티 담당 임원 및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Global Technology Service)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또 특수사업본부 영업 총괄 전무, 서비스 사업본부의 전략 기획 및 마케팅, 서비스 마케팅, 네트워크 서비스 총괄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9년부터 3년간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서비스 사업 본부 오퍼링 담당 임원으로 일본 도쿄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한국IBM은 인사(HR) 총괄 임원으로 전 IBM 성장시장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Global Business Services) 인사 총괄 강혜진 상무를 선임했다.
신임 강혜진 상무는 IBM의 성장시장 지역본부의 GBS 인사 총괄, 한국IBM GBS의 인사 총괄, GBS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컨설팅 인력 계획 총괄 등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GBS의 인사 관련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