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사회복지협의회와 식품나눔 캠페인 협약

입력 2014-04-10 11:24
남양유업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푸드뱅크 식품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푸드뱅크 어상철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월 평균 2000박스, 4000만 원 규모의 유음료 제품을 지원할 예정으로 연간 지원규모는 5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원활한 제품 지원을 위해 전국 4개 공장과 2개 물류센터에서 직접 제품을 출하, 푸드뱅크 광역 사업장에 인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남양유업이 지원한 제품들은 푸드뱅크 광역 사업소에서 지역단위의 기초 사업장과 푸드마켓으로 이송된 뒤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식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