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면역력도 약하여 성인보다 더 질병을 앓을 확률이 높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폐렴 등의 질병은 매우 발병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미리 어린이, 태아 보험을 가입해 둘 필요가 있다.
실제 30대 주부 A씨는 작년에 지인의 추천으로 어린이 보험을 가입하였는데, 얼마 전 아이가 아토피로 입원하게 되면서 환경성질환 입원일당과 실손 보장을 모두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유용한 어린이 태아 보험은 상품이 많고 보장도 다양하다. 심지어 태아 관련 보장으로 어떤 점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물어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지 난감을 표하는 부모가 많다. 때문에 알아두어야 할 내용에 대해 전문가에게 몇 가지 조언을 듣고 정리했다.
☞ 어린이 태아 보험 맞춤설계 신청하기
태아 보험을 알아볼 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임신 22주 전에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태아의 질병 사실을 알게 된 후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생위험, 선천이상수술비, 저체중아육아비용 등 태아 관련 보장은 22주가 지나면 가입할 수 없다. 대신 어린이 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어린이 성장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커가면서 어떤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지, 어떤 상해를 입을 수 있는지 생각하고 필요한 질병, 상해 보장을 꼼꼼하게 보장받는 것이 좋다. 선택 담보를 활용하여 환경성질환 입원일당, 소아암, 골절, 상해수술비, 전염병치료비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에서 보장하는 어린이 태아 보험의 보장은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 손해보험의 경우 보장범위가 더 넓은 대신 중증질환에 대한 집중보장은 생명보험이 더 크게 지급한다. 최선은 둘 다 가입하는 것이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목적을 명확히 하고 보다 목적에 부합되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15세-30세 만기로 가입하던 어린이 태아 보험은 요즘 100세 만기로 가입하는 경우가 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성인이 주로 발병하는 질병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만기를 100세로 가입하기 보다는 성인 때 새로운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태아 보험으로는 메리츠화재의 내MOM같은어린이보험, LIG손해보험의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CI보험, 흥국생명의 더플러스아이사랑보험, 동양생명의 수호천사꿈나무자녀사랑보험, 한화손해보험의 1등엄마의똑똑한자녀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무조건 인기가 많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보장으로 전문상담원과 비교사이트를 통하여 꼼꼼히 살펴본후 소중한 태아, 어린이의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 어린이 태아 보험 비교견적 받아보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