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저소득층 자녀돕기 기금 4억3000만원 전달

입력 2014-04-09 11:31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정 금액 적립하여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기금 전달
2005년부터 매년 기금 적립하여 전달, 올해는 전년대비 1100만원 증가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8일 부산광역시 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을 방문해 지난해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으로 적립된 ‘저소득층 자녀돕기 기금’ 4억326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 전액은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2004년 5월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하여 2005년부터 매년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저소득층 자녀돕기 기금으로 적립해 부산시 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이용액 증대로 전년대비 1100만원 증가한 4억3000여만원을 부산시 교육청에 기탁하게 되어 소중한 자녀를 위한 급식비 지원 금액이 더 늘어나게 됐다.

부산은행의 ‘부산교육사랑카드’는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톱(TOP)포인트 적립,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3개월 무이자할부, 통신요금할인, 주유할인, 동래 허심청 온천 할인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며, 2013년 12월말 기준 개인카드 2만504개와 법인(학교)카드 2547개가 발급돼 사용되고 있다.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의 김종구 부장은 “더 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화서비스가 있는 부산교육사랑카드를 이용해 소중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성 금융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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