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몰비어 창업 브랜드와 차별화된 메뉴, 부담 적은 창업비용 제시
경성F&B의 스몰비어 브랜드 '비어충전'(대표 강안순)이 '2014 프랜차이즈 서울'에 참가한다.
유수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경쟁력과 시장가치를 검증해 보이는 자리인 '2014 프랜차이즈 서울'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창업 박람회이다.
스몰비어 전문점은 최근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이 쏠려있는 업종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비교적 적고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어 안정적인 호프집창업 아이템이기 때문. 이에 스몰비어 시장은 비슷비슷한 브랜드 네이밍과 콘셉트의 프랜차이즈들이 난립하고 있다.
'비어충전'은 이 같은 기존 스몰비어 시장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컨셉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스몰비어 전문점의 인기 메뉴인 크림맥주는 물론이고 흑맥주, 레몬이 곁들여진 비어충전 드래프트를 개발, 타워피쳐에 담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보여준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스몰비어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낮은 객단가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는 게 경성F&B 측의 설명이다.
메뉴도 여성 고객과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돼지껍데기를 닭강정과 같은 질감으로 '강정화'하여 선보이는 등 기존 스몰비어와는 차이가 있다.
기존의 스몰비어 브랜드 대비 창업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고. 비어충전 관계자는 "호프집 창업의 특성상 창업비용을 평당으로 환산하였을 경우 결코 저렴하지 않은 비용구조를 지니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비어충전의 경우 기존 스몰비어 브랜드에 비해 2,500만 원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스몰비어 전문점 창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생맥주창업이나 호프집창업 등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캐주얼한 주점인 스몰비어는 상당히 괜찮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며 "비어충전은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과 함께 창업 비용의 거품을 최소화함으로써 서민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창업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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