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수입 브랜드를 한눈에…롯데百, 컨템포러리 페어

입력 2014-04-09 10:25
롯데백화점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컨템포러리 페어’를 연다. 2012년부터 시작한 ‘컨템포러리 페어’는 일년에 두번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지난해 10.3% 신장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2.5% 신장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런 신장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이커’, ‘마크by마크제이콥스’ 등 27개 여성 브랜드와 ‘띠어리’, ‘DKNY’ 등 23개의 남성 브랜드가 참여하고 60/100/200/300만원 이상 구매시 3/5/10/1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에서는 11일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쇼핑하러 오는 고객들에게 ‘마카롱’, ‘컵케?’ 등 달콤한 디저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하는 동안 파격적인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본점 행사장과 잠실점 본매장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엘리타하리’의 겨울 시즌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노원점에서도 13일까지 ‘LF 패밀리대전’을 열고 ‘질스튜어트’, ‘질스튜어트NY’, ‘바네사브루노’ 등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과 브랜드별 다양한 사은품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DVF’와 ‘앤디워홀’의 콜라보레이션 한정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5층에서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에서 전시했던 ‘반하트 디 알바자’의 의상을 전시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쟈딕앤볼테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카드지갑’, ‘거울’ 등의 사은품은 이번 ‘컨템포러리 페어’만을 위해 제작했다. 브랜드별로 구매금액에 따라 ‘양초’, ‘토트백’, ‘파우치’ 등 다양한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을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한다"며 "앞으로 ‘컨템포러리 페어’를 패션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한 상징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