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9561억…국가보유 건물 중 최고가

입력 2014-04-08 20:58
[ 김우섭 기자 ] 국가가 보유한 건물 중 가장 비싼 것은 정부세종청사(1~2단계·95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획재정부의 ‘2013 회계연도 국가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국유재산은 총 91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조9000억원 증가했다.

국가 보유 건물 중 장부가액이 가장 큰 재산은 1단계 정부세종청사다. 국무총리실,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이 입주한 1단계 청사의 장부가액은 5025억원이다.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이 들어선 2단계 청사는 작년 말 준공과 함께 2위로 떠올랐다. 장부가액은 4536억원이다.

토지를 제외한 고속도로의 가치는 경부선(10조8806억원)과 서해안선(6조5618억원)이 가장 높았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