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녹화 불참, '진짜 사나이' 제작진 허리 부상 배려…"하차는 아냐"

입력 2014-04-08 17:34

'아기 병사' 박형식이 허리 부상으로 '진짜 사나이' 녹화에 불참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오늘 오전 경기도의 한 부대에서 진행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

박형식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허리 부상도 부상이지만 디스크도 발견돼서 아예 재정비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 제작진 측의 배려였다"며 "부상은 심각하지 않지만 군대에서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완쾌된 상태로 다음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녹화 불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항간에 불거진 '진짜 사나이' 하차설에 대해 "프로그램 하차는 절대 아니다. 치료가 끝난 뒤 다음 녹화에는 정상적으로 출연 할 예정"이라고 부인했다.

앞서 박형식은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사다리를 타고 전차에 오르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허리 부상을 입었다. 이어 실시된 정밀 검진에서는 척추 디스크가 발견돼 팬들의 걱정을 받은 바 있다.

박형식 녹화 불참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형식 녹화 불참, 큰 부상 아니었으면", "박형식 녹화 불참, 빨리 쾌유하세요", "박형식 녹화 불참, 아기 병사 없이 무슨 재미로", "박형식 녹화 불참, 건강 먼저 챙기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