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 인기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3'에 전국 2000여 캠핑장 정보가 제공된다.
캠핑 포털 라스트캠핑을 운영 중인 라스트캠핑커뮤니케이션은 8일 이같은 캠핑 정보를 담은 '올 댓 캠핑' 서비스를 '갤럭시 노트3'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3'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구동되는 생활형 콘텐츠 서비스인 '히어&나우(Here & Now)'에 접속하면 '올 댓 캠핑'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캠핑장 정보를 지역별, 취향별, 주제별, 계절별, 테마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게 장점이다. 모험을 즐기는 캠핑족을 위한 오지 캠핑장 및 편안한 휴식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글램핑장 정보도 담았다.
캠핑장 인근 10km 이내에 있는 주변 지역 정보도 제공한다.
인근 캠핑장 뿐만 아니라 장을 볼 수 있는 마트, 캠핑 및 아웃도어 매장, LPG충전소·주유소를 인접 거리순으로 찾아볼 수 있다. 또 캠핑 여행 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가까운 병·의원 및 보건소, 보건진료소 정보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에서 '올 댓 캠핑'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캠핑장 현장 체크인(check-in)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이 특징이다.
캠핑족이 캠핑장에 입장하면 푸시 알림을 통해 체크인 요청을 보낸다. 체크인 뒤 입장하면 캠핑장에 머물고 있는 다른 캠핑족들과 앱을 통해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페이스북 등 다른 SNS로 캠핑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고재갑 라스트캠핑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제휴로 스마트폰에서도 전국의 캠핑장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올 댓 캠핑'에 보다 정확한 캠핑 정보 및 SNS 연동형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