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바짝 다가선 8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 대부분이 활발한 매매를 펼치며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총 12명의 선수 가운데 9명이 1~4% 수익을 거뒀다.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이 이날 4.35%의 수익을 올리며 두각을 드러냈다. 누적수익률은 6.64%, 순위는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보유 중이던 삼천리가 4% 넘게 급등한 게 주효했다. 그는 삼천리 일부를 매도해 73만 원의 차익도 손에 쥐었다. NHN엔터테인먼트(1.77%)는 추가 매수했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차장은 3.0%의 수익을 얻었다. 이날 새로 매수한 키이스트(14.85%), 아바텍(1.29%) 등이 큰 폭으로 뛴 영향이 컸다. 그는 또 신성통상(11.84%)을 모두 팔아 253만원을 현금화 했다. ITX시큐리티(0.19%)는 손절매해 추가 손실을 막았다. 정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1.43%로 순위는 전날과 같은 10위다.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은 1.27%의 추가 수익을 냈다. 누적수익률 24.10%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유 종목 중 JYP Ent.(6.40%), 조이시티(2.62%), KT뮤직(2.12%), 비티씨정보(2.40%) 등이 올랐으며 동국실업(1.74%), 에스텍파마(-1.06%) 등은 떨어졌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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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