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이스트, 상한가…'별그대' 김수현을 샀다

입력 2014-04-08 14:44
수정 2014-04-08 15:02
[ 정현영 기자 ] 올해 '한류 열풍'의 주역인 배우 김수연 덕분에 증시까지 덩달아 뜨겁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시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치솟았다.

키이스트는 8일 오후 2시39분 현재 전날보다 14.85% 급등한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에 급등세다.

거래량도 폭발했다. 이날 개장 이후 현재까지 거래량은 약 2138만주에 달해 지난달 25일 이후 하루평균 최고 거래량을 기록중이다.

매도 물량이 없는 가운데 상한가에 매수하려는 잔량도 71만주를 웃돌고 있다.

배성웅 키이스트 대표는 "중국 강소위성 TV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대니간성성(??看星星)'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니간성성이란 '별을 찾아간 우리'라는 뜻으로 한류스타의 인터뷰와 한국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다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는 김수현 외에도 배용준, 임수정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