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증권은 8일 'able 안심 ELS·DLS 시리즈' 4종 등 총 9종의 상품을 오는 10일 오후 2시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able 안심 ELS·DLS 시리즈'는 첫 조기상환조건을 85%로 낮춰 빠른 조기상환을 추구함과 동시에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대able ELS 592호 및 593호'는 만기평가일 이전에는 원금손실조건이 없고, 만기평가일에만 원금손실조건이 있는 구조다.
'현대able ELS 592호'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주고,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개월) 60%(36개월) 이상이면 연 6.2%로 자동 상환된다.
기초자산이 같은 '현대able ELS 593호'도 만기 3년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기초자산가격이 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0%(30개월) 50%(36개월) 이상이면 연 5.2%로 상환된다.
'현대able ELS 594호'는 6개월 4개월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줘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지수와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로, 만기는 3년이다.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6개월마다 기준가격의 85% 이상(6,12개월), 4개월마다 85% 이상(16,20,24개월), 3개월마다 80% 이상(27,30,33,36개월)이면 연 7.02%로 자동 상환된다.
'현대able DLS 181호'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최근월 선물과 런던 금 가격지수, 런던 은 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상환 조건을 85%로 균일화시켰다. 최고 연 10.4%의 수익을 제공한다.
현대증권은 'able 안심 ELS·DLS 시리즈' 외에 파생상품 5종을 함께 판매한다.
박수명 상품전략부장은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2~3%대로 낮아지면서 고객들은 빠른 조기상환이 기대되면서도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구조를 가진 ELS를 선호한다"며 "'able 안심 ELS·DLS 시리즈'는 이러한 시기에 적합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들은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