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이 뜬다"... '동대문 서희스타힐스'

입력 2014-04-07 16:01
서울 동대문 장안동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역세권


[이선우 기자] 서희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한평역(지하철 5호선) 역세권에 위치한 '동대문 서희스타힐스'(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총 17층 규모에 1∼2인 가구는 물론 가족단위 주택수요를 반영한 오피스텔(2∼5층)과 아파트(6∼17층)를 각각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투룸형태를 띠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존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이 19.8∼23.1평방미터에 불과해 가구 등을 배치하면 여유공간이 부족하지만 동대문 서희스타힐스는 투룸구조를 택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또 입주자의 개인성향과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16개 타입의 구조를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7.28평방미터 부터 80.82평방미터까지 6개 타입을 내놓아 1∼2인 가구는 물론 가족단위 주거용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동대문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선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일대는 2011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곳으로 중·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대문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선 동대문구 장안동은 인근에 서울시립대, 한양대, 세종대, 건국대 등 대학가가 자리잡고 있어 대학생 주거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대학가 인근인 신촌, 홍대, 관악, 동작 일대가 강남, 양재 등 오피스텔 밀집지역에 비해 오피스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 지역은 지난 달 문을 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도 가까워 입지적으로 향후 주변상권과 부동산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라크 출신 유명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독창적인 설계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꼽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연간 5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이 지역이 서울시의 뉴타운, 재개발 출구전략에 따라 '가로(街路)주택정비사업'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때문에 일부에서는 동대문 서희스타힐스의 수익률이 일반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율인 6%을 넘어 7% 수준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지역적으로 임대수요가 높아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동대문 서희스타힐스 분양관계자는 "이 지역은 최근 3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곳으로 일부 타입의 경우 이미 분양이 완료되기도 했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3.3평방미터 당 1100만원대의 가격으로 분양 중"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관련 상담은 전화(02-2243-7769) 또는 분양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분양사무실은 동대문 서희스타힐스 단지 내에 마련돼 있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