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0만원대 TV, 100만원대에 판매"

입력 2014-04-07 10:07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시중 200만원 대의 국내산 55형 3D 풀 HD LED TV를 온라인몰(direct.homeplus.co.kr)에서 100만원 대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가격파괴를 통해 고객들의 경제부담을 줄이는 한편 동반성장 차원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자 7일부터 ㈜스카이미디어의 55형 3D 풀 HD LED TV를 124만원에 판매하며 제휴카드(주별 상이)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벽걸이 및 스탠드 설치 무료)

회사측에 따르면 스카이미디어는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2013년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우수 디스플레이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자체 생산공장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홈플러스와 스카이미디어가 공동 기획한 제품은 테두리 두께가 ‘0’에 가까운 획기적인 ‘제로베젤’ 초슬림 기술을 적용해 몰입도를 높여 주며 저가형 D-LED(직하형) 방식이 아닌 국내 대기업의 E-LED(엣지형) 방식 패널을 사용해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이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0만:1 동적 명암비로 풍부한 색상을 즐길 수 있으며 5m/s의 빠른 응답속도를 통해 움직임이 많은 액션장면이나 스포츠를 시청하기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연결해주는 MHL링크,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HDMI 단자, 스피커 전체가 울리는 입체음향 등 프리미엄급 기능을 갖췄다.

전국 위니아만도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주문 바로 다음날 제품 무료 배송 및 설치가 가능하며 스카이미디어 고객센터(080-500-3419)에 접수하면 전국 100개 TG삼보 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A/S는 물론 구입 후 1년간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바이어는 "좋은 품질의 3D TV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격부담이 커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인 스카이미디어와 함께 4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거쳐 파격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200명 구매고객에게 시중 15만원 상당의 헨켈 5종 주방용품 세트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