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직원 혁신아이디어 채택해 즉시 추진

입력 2014-04-06 14:26
수정 2014-04-06 14:54
하나금융그룹은 3일 저녁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제안하는 혁신안을 경영진이 직접 듣고 평가하는 ‘하나 크리노베이션 프로그램(Hana Crenovation Program)’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경영진이 즉시 수용해 실행하겠다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의지로 만들어졌다. 아이디어가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면 계열사에서 즉시 추진한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SK카드 등 계열사의 관리자급 직원 중에서 추천과 선발을 통해 선정된 8개 팀 49명은 지난해 11월부터 팀별로 그룹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1월엔 중간 발표회를 열었고, 이번에 김 회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창조와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행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 해도 실무에 접목해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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