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열차, 전남 장성역서 고장…70여분 지각

입력 2014-04-06 09:21
서울로 향하던 새마을호 열차가 전남 장성역에서 고장을 일으켜 승객 100여명은 1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6일 0시 5분께 목포에서 출발해 서울 용산역으로 가던 새마을호 열차가 전남 장성역에 정차했다가 기관 고장을 일으켰다.

열차는 70여분 후인 오전 1시17분 광주역에서 온 기관차와 연결해 다시 출발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 명은 심야시간 갈 곳 없이 멈춘 열차 안에서 70여분을 보낸데다 도착도 늦어져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엑셀러레이터에 비교할 수 있는 기관차 시동·가속 장치 부하가 제대로 걸리지 않은 것 같다"고 고장 원인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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