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4일 솔루에타에 대해 신규제품 전자흡수체의 조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파흡수체 제품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올 2분기에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조기상용화를 목표로 3공장에 라인을 구축중이며, 올해 국내 시장규모가 4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전파흡수체 시장에 진출해 매출 200억원 달성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그는 "전파흡수체는 터치패널, NFC 모듈 등에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자파차폐와 방진기능을 겸하고 있는 전도성 쿠션은 고객 확대가 진행중이며, 마도산업단지 내 3공장 신축이 올 상반기 완공될 예정인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해다.
박 애널리스트는 "주요고객의 신제품 관련 공급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1분기 실적은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분기에는 지연된 공급물량과 신제품 상용화로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솔루에타의 현 주가는 201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