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배슬기-성은 노출 수위가 '대박'

입력 2014-04-03 20:58
'청춘학당' 배슬기-성은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이하 청춘학당)'가 개봉 일주일 만인 3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을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화 '청춘학당'은 조선 말 남녀공학 청춘학당에 다니던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이 얼굴도 모르는 여자에게 보쌈을 당해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 후 범인을 찾아 나서는 내용을 담은 코믹 멜로물로 극중 배슬기와 성은 등 출연 여배우들의 수위 높은 노출신이 예고돼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 영화에서 향아 역을 맡은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지만 일부 노출신에서는 대역 배우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배슬기의 대역 촬영이 진행된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하던 향아의 엉덩이 점이 발견되는 부분이다.

이에 배슬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역을 쓸 이유가 없어 처음에는 직접 연기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촬영 날짜가 미뤄져 당일 촬영을 끝마쳐야만 하는 상황이 왔다. 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역을 쓰게 됐다"며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 배우가 연기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에서 편의를 봐주고 배려해준 것이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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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