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3일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을 맺고 씨티재단에서 후원받은 미화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씨티은행이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YWCA와 함께 해온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여성의 자녀뿐 아니라 탈북 청소년,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5인 이하의 소그룹 수업을 받는다. 다문화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4년 다래교실에는 김해, 논산, 목포, 전주 등 전국 20여 개 지역 200명의 학생과 4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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