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지금 사랑 중이냐'는 질문에 "세상을 사랑한다"…'엉뚱 답변'

입력 2014-04-02 21:59

배우 고아라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고아라는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OX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아라는 "먼저 고백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 "그래 본 적은 없는데 만약 느낌이 오면 좋아한다고 말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의 이성친구를 이해할 수 있다", "집착보다는 쿨한 편"이라며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지금 사랑하고 있냐"는 질문에 "사랑한다"고 답한 뒤 "세상을 사랑해야 한다. 봄도 사랑하고 있다"며 재치있게 회피했다. 이어진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에는 "연애를 하고 싶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필(feel)'이 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아라는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열혈 여형사 어수선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아라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아라, 연애 스타일 쿨하구나", "고아라, 늘 고백 받아왔나보네", "고아라, 설마 지금 연애 중인가", "고아라, 드라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