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요 지점장 공모키로

입력 2014-04-02 21:24
[ 박신영 기자 ] 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 뉴욕지점장과 명동지점장 등 계열사 주요 보직을 내·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KB금융은 이 같은 내용의 ‘조직쇄신안’을 2일 발표했다.

미국 뉴욕, 중국 광저우·쑤저우·하얼빈·베이징, 일본 도쿄·오사카, 뉴질랜드 오클랜드, 베트남의 호찌민, 캄보디아의 툴곡 등 10개 해외점포장과 명동 등 국내 주요 영업점장 자리는 다음 인사부터 내부 공모에 들어간다. 준법감시인, 법무지원실장, 파생상품영업부장, 글로벌사업부장과 같은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는 외부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주사와 계열사의 모든 부서장과 직원 인사를 한꺼번에 단행하는 ‘원샷 인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