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소프트웨어 특성화 전공 신설

입력 2014-04-02 13:34
수정 2014-04-02 13:40
삼성 LG전자와 업무협약 체결-장학금,입사 혜택 부여


중앙대, 소프트웨어 특성화 전공 신설



삼성· LG전자와 업무협약 체결…장학금·입사 혜택 부여



내년부터 신입생 40명 선발







중앙대가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전공을 신설, 내년부터 신입생 4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2일 삼성전자, LG전자와 ‘소프트웨어 특성화 전공신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업무협약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앙대와 삼성전자·LG전자 간 상호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 특성화 전공’에 입학하면 대학에서 2년간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2학년 2학기에 두 회사가 진행하는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하면 삼성·LG전자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3·4학년을 보내고, 졸업 뒤 입사하게 된다.



김성조 중앙대 교학부총장은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현장 적응력과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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