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나들고 있다.
2일 오전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5(0.29%) 오른 1997.73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53.7을 기록, 전월치(53.2)에서 상승했다. 기준선 50선을 웃돌아 미국 제조업경기의 체감경기가 지속적으로 확장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회복 정도를 알 수 있는 미국 자동차 업체의 3월 판매도 기대보다 개선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3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장중 52억 원 매수 전환했다. 기관은 269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47억 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2억 원, 47억 원씩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1% 넘게 오르며 강세다. 전기전자, 은행, 증권, 운수장비도 0~1%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0.52% 오른 13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20%), 현대모비스(0.47%), SK하이닉스(1.76%), 포스코(0.33%), NAVER(1.79%), 기아차(1.68%), 한국전력(0.40%)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전날보다 3.54포인트(0.64%) 상승한 552.6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4억 원, 20억 원씩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2억 원 매도 우위다.
시총 1, 2위인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0.16%) 하락한 10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