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중·노년층들은 노후 최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부 기준 월 136만9000원, 개인 83만4000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중·고령자의 성공적 노후와 노인 관련 제도에 대한 인지 및 이용실태'보고서에서 전국 50세 이상 524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4차 국민노후보장패널 부가조사(2012년도)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표준적인 생활을 위해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부부 192만9000원, 개인 119만3000원이라고 응답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령대별로는 60대가, 고학력자 일수록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활비의 수준이 더 높았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