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부상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허리 부상을 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박형식을 포함한 멤버들은 전차 부대인 맹호부대로 전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탄약 적재 훈련을 위해 전차에 오르던 박형식이 실수로 사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형식은 바닥에 누워 허리를 잡은 채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에 곧바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박형식의 검진을 마친 후 담당 의사는 "원래 (척추) 4, 5번에 디스크가 조금 있는데 심한 것은 아니다"라며 "나중에 다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으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추락 사고와는 무관하게 허리 디스크가 있었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박형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디스크가 있을 줄 몰랐다.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형식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형식의 허리 부상이 많이 호전됐다"며 "'진짜 사나이'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것이 한 달 전이다. 다행히 현재는 많이 괜찮아져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촬영 후 간단하게 치료를 받긴 했는데 시간이 있을 때 다시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원래 허리 디스크가 완치는 없으니까 검사를 받고 계속 치료할 예정이다. '진짜사나이' 촬영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식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형식 부상, 방송 보다가 깜짝 놀랐다", "박형식 부상, 그래도 조기에 발견해서 다행이네", "박형식 부상, 허리 디스크 정말 아픈데", "박형식 부상, 몸 조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