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9011억 규모 '이라크 유전 개발' 공사 수주

입력 2014-03-31 13:19
삼성엔지니어링은 이탈리아 국영 회사가 발주한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9011억 원 규모의 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2012년 매출액의 7.8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 프로젝트에서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며 2016년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