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 1300실 오피스텔…맞벌이 가정에 적합

입력 2014-03-31 07:01
Real?Estate



[ 최성남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297 일대에 짓고 있는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잔여가구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6층에 총 1357실(전용면적 25~59㎡)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신혼부부와 영유아를 둔 맞벌이 가정을 겨냥한 투룸과 스리룸이다. 전용면적은 31~59㎡이며 총 160실이다. 지하 1층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상가가 들어오고 지상 2~16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배치된다.

주거 전용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만큼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공용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단일 건축물을 5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독립된 출입 로비를 설치했다. 투룸 구역은 복도를 건물 중앙이 아니라 한쪽에 배치해 개인 사생활 침해 요소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1300실이 넘는 대규모 오피스텔인 만큼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이 들어온다. 키즈카페, 북카페 등도 마련해 아이를 둔 가정을 배려했다. 지하 1층에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오지만 성큰 형식으로 설계해 자연 채광이 가능하다. 2만5000㎡ 규모의 센트럴파크 공원이 오피스텔과 맞닿아 있어 운동과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모든 가구에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게 창호도 아파트와 같은 전면 창호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등이 이전돼 조성되는 문정 법조타운이 인근이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분양사무소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24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1899-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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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