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6개사 2013년 13% 신장

입력 2014-03-30 22:06
[ 김선주 기자 ] TV홈쇼핑 6개사의 매출이 지난해 2012년에 비해 13% 가까이 증가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 GS홈쇼핑 등 6개 홈쇼핑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4조560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8%(5170억원) 늘어났다.

업체별 증가율을 보면 홈앤쇼핑이 2012년 2075억원에서 지난해 3382억원으로 62.9% 증가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2년 1월 영업을 개시한 후 자리를 잡아가면서 2년차에는 실적이 좋게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도 17.0%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2012년 1조773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833억원 늘어난 1조2606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오쇼핑의 맞수인 GS홈쇼핑은 1조417억원으로, 매출 증가율이 2.2%에 그쳤다. 롯데홈쇼핑은 15.4%늘어난 7732억원, 현대홈쇼핑은 5.2% 증가한 7998억원을 기록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