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김준규 전 검찰총장 등 사외이사 18명 내정

입력 2014-03-30 14:40
농협금융지주는 지주사와 농협은행 등 7개 자회사의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18명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금융 사외이사에는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손상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추천됐다.

농협은행 사외이사에는 강상백 전 아주캐피탈 감사총괄 임원, 김국현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주훈 한국금융개발원 부장, 문창모 전 코람코자산신탁 부회장이 내정됐다.

농협생명보험 사외이사로는 김선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문창현 전 금감원 보험감독국장 등이, 농협손해보험 사외이사로는 최상국 전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농협증권 사외이사 후보는 김만기 전 SH공사 감사, 박인석 좋은 L&D 대표이사, 이종구 단국대 법과대학 부교수다. NH-CA자산운용 사외이사 후보는 전순은 전 한국농수산정보센터 사장과 전육 전 한국농구연맹 총재, 농협선물 사외이사 후보는 권순직 전 동아일보 국장과 최영삼 전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이다.

사외이사 후보들은 농협금융과 자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