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주한영국대사관은 2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그레이트(GREA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문화축제 '그레이트(GREAT)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페스티벌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기간 가로수길에서는 영국의 패션, 디자인, 음식,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영국 유명 브랜드 자동차들의 전시, 로드쇼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주력 산업 분야인 패션, 푸드, 창조성을 강조하는 '패션 이스 그레이트(Fashion is GREAT)', '푸드 이스 그레이트(Food is GREAT)', '펍스 아 그레이트(Pubs are GREAT)', '크리에이티비티 이스 그레이트(Creativity is GREAT)'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가로수길 내 거리 이벤트 참여와 영국 브랜드 매장 및 펍(Pub)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주한영국대사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ukinrok)에서는 영국일주여행권, 폴스미스 가방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도 실시된다.
그레이트 캠페인은 영국의 다양한 문화 및 산업 홍보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영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세계 80개국에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12년 한국을 포함한 11개 국가를 그레이트 캠페인 우선 국가로 선정한 바 있다.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사랑하는 영국 대표 브랜드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한국의 소비자들이 현대적인 영국의 면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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