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페이스북·트위터 따라 3%대 급락

입력 2014-03-27 09:27
[ 이지현 기자 ] 네이버(NAVER)가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약세에 동반 하락했다.

27일 오전9시22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2만3000원(2.89%) 떨어진 7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 매도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도이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있다.

페이스북이 전날 급락하자 네이버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6.94% 급락했다. 가상현실 헤드셋 제조업체인 오큘러스를 20억달러(약 2조 1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히자 일부 전문가들이 인수가가 너무 높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트위터도 경쟁사인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수 급증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7.21%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