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5분 엔딩, 네번째 용의자가 이보영까지 납치?…'소름'

입력 2014-03-26 18:37

'신의 선물' 5분 엔딩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이 긴장감 넘치는 5분 엔딩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신의 선물' 8회의 엔딩 장면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은 용의자에게 납치당하며 큰 위기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기동찬(조승우 분)과 함께 딸 한샛별(김유빈 분)을 죽인 용의자의 집에 잠입했다. 이어 기동찬이 용의자를 쫓기 위해 잠시 옆을 비운 사이 경찰 신고를 위해 남아있던 김수현은 커튼 뒤에 숨어 있던 용의자에게 납치됐다.

한편 기동찬은 자신이 잘못된 사람을 추격했음을 깨닫고 김수현에게 전화를 건다. 그 순간 기동찬의 발 아래로 김수현의 휴대전화가 떨어지며 차 한 대가 등장한다. 운전석의 용의자는 트렁크를 가리키며 김수현이 납치됐음을 알린 후 '금오동 철거촌으로 와'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사라졌다.

이어 기동찬이 비를 맞으며 불꺼진 철거촌 앞에 서있는 장면과 함께 드라마가 끝나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신의 선물' 5분 엔딩에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5분 엔딩, 심장이 쫄깃쫄깃", "'신의 선물' 5분 엔딩, 커튼 뒤에 숨어있었다니", "'신의 선물' 5분 엔딩,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신의 선물' 5분 엔딩, 대체 샛별이 납치범이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