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멀'의 부즈클럽, '캔디크러쉬' 킹닷컴과 손잡다

입력 2014-03-26 17:45
수정 2014-03-26 17:57
<p>캐릭터 전문업체 부즈클럽(대표 김유경)은 '캔디크러쉬 사가'로 유명한 킹닷컴의 캐릭터 라이센싱사업권을 획득 및 캐릭터 에이전트 사업 전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p> <p>부즈클럽은 캔디크러쉬 사가 게임의 캐릭터 들을 활용하여 악세서리, 의류, 장난감, 문구류 및 퍼즐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진행할 국내 업체를 모집하고 캐릭터 디자인을 지원하는 등 신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p> <p>캔디크러쉬 사가는 3월말 계획된 뉴욕증시 상장으로 더욱 유명해진 영국의 모바일 게임개발사인 킹닷컴의 2013년 매출 18억8000만 달러(약 2조원)과 영업이익 5억70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70% 가까운 실적을 올려준 명실공히 킹닷컴의 간판 게임이다.
현재 캔디 크러쉬 사가는 전 세계적으로 1조 5천억 회 이상의 누적 게임접속, 5억 건 이상의 게임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6천만 명의 페이스북 팬을 보유한 게임으로, 2013년 '국제모바일게임어워드'에서 'Best Social Game'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도 작년 9월 카카오 게임즈를 통해 출시되어 올 3월내로 한국지사 설립이 될 만큼 흥행에 성공한 게임이다.</p> <p>곽동윤 부즈클럽 라이센싱 팀장은 '이번 킹닷컴과의 에이전트 계약은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콘텐츠의 활성화로 급변해가는 현재의 라이선싱 시장에서 스마트 컨슈머의 잠재시장을 현실로 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부즈클럽은 기존의 캐니멀과 뿌까를 통해 보유하게 된 상품 라이센싱 사례와 노하우를 킹닷컴과 협력하여 신사업을 만들어 나아가고, 급변하는 스마트 콘텐츠 산업계의 개척자로서 시장 파이를 키워 신사업 매출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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