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만물이 소생하는 화사한 봄철을 맞아 경산시 보건소와 함께하는 제2회 ‘한마음 건강증진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번째 실시하는 ‘한마음 건강증진 걷기대회’는 시민생활운동으로 경산시 보건소 지원 ‘건강증진 대학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건강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9일 진행된 행사는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을 포함해 교직원, 학생, 경산시 보건소 직원등 8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는 명은 경산 삼성캠퍼스 3T공원에서 자인 국도간 신설 도로 5㎞ 코스를 걸으며 대학 구성원으로서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2013년 경산시 보건소로부터 ‘건강증진 대학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대구한의대는 ‘학생이 건강한 대학’의 슬로건을 걸고 재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기한방건강검진 △비만클리닉 △금연클리닉 △인터넷중독 재활 및 예방클리닉 △상시한방진료 △한방차 무료 제공등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연, 금주, 저염식등을 권장하여 학생들의 생활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한마음 건강증진 걷기 행사는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개최 할 것”이라며 “다양한 건강 이벤트를 발굴하여 재학생들이 명랑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건강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유주영(한방피부미용학과 1학년) 학생은 “대학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주고 특히 총장님과 같이 걷고 있다는게 신기하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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