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씨앤케이인터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오덕균 대표의 구속 소식에 가격제한선(하한가)까지 빠졌다.
26일 오전 9시38분 씨앤케이인터는 전날보다 710원(14.8%) 하락한 4030원에 거래됐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등이 매도 상위에, 한국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KB투자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덕균 씨앤케이인터 대표는 회사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이 4억2000만 캐럿에 이른다고 부풀린 보고서를 배포, 주가조작을 통한 900억여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