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베드신, 미르가 이왕 벗을거 화끈하게 벗으라고 하더라"

입력 2014-03-26 04:47

'컬투쇼' 고은아

배우 고은아가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배우 박재정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스케치'의 촬영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영화에서 처음으로 베드신에 도전했다"며 "너무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격정적인 건 아니고 예쁘게 찍었다"고 베드신 수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고은아는 "동생 미르는 누나의 노출 연기에 대해 뭐라고 하던가"라는 DJ 컬투의 질문에 "사실 미르와 많이 상의했다"며 "(이 영화를) 남동생, 엠블랙 멤버들, 동생의 친구들도 모두 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르가 이왕 벗는 거 화끈하게 벗으라고 했다. 캐릭터를 섹시하게 표현하라고 조언도 했다"고 솔직한 답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스케치'는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녔지만 세상과의 타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버림 받은 화가 수연(고은아 분)이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박재정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로,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컬투쇼' 고은아 소식에 누리꾼들은 "'컬투쇼' 고은아, 첫 베드신 연기 고민 많았겠다", "'컬투쇼' 고은아, 역시 미르와 각별한 남매 사이네", "'컬투쇼' 고은아, 솔직한 매력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