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10.8%의 선호도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달 4위에서 3계단이나 상승한 기록이다. '기황후'는 지난 24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4.4%(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연속 11개월동안 1위를 지켜왔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9.9%를 기록하며 지난달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게 넘겨준 1위를 되찾지 못하고 2개월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이어 3위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6.3%), 4위와 5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5.9%)과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5.0%)이 차지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기황후'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기황후' 요즘 인기 대박",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기황후' 시청률 잘 나오더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기황후' 지난달보다 3위나 올랐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기황후' 국민 예능 '무한도전'을 이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