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무대 주제 '안녕, 고마워'…5월 4~6일 올림픽공원

입력 2014-03-25 20:44
수정 2014-03-26 03:47
[ 최만수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24·사진)가 자신의 은퇴 무대로 꾸며지는 5월 아이스쇼를 ‘아디오스, 그라시아스’라는 주제로 준비한다. 스페인어로 ‘안녕, 고마워’라는 뜻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5월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의 주제를 25일 발표했다. 김연아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받은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스쇼에서는 김연아가 감사의 무대를 꾸민다. 팬들이 김연아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연아가 선수로서 걸어온 길을 조명하면서 공식적인 은퇴를 알리고, 새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내달 1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판매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