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디젤 vs 獨 명차 비교시승…내달 승자는?

입력 2014-03-25 16:05

한국GM은 말리부 디젤을 적극 알리기 위해 다음달 26일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독일 디젤차와 비교 시승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경쟁 상대는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BMW 320d 및 폭스바겐 파사트 디젤. 내달 16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에 참가 지원서를 내는 희망자 중 180명의 고객을 뽑는다.

한국GM은 시승 행사에서 말리부 디젤의 장점으로 꼽고 있는 우수한 성능과 연비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연비 체험 코스(국도 28km 구간)와 트랙 주행으로 꾸민다.

이경애 한국지엠 전무(마케팅본부)는 "말리부 디젤의 역동적인 성능과 우수한 실주행 연비, 탄탄한 기본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일 브랜드의 디젤 세단과 비교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비교시승 행사엔 배우 안재모 등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들도 참가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