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독과 제넥신은 전날 한독이 가지고 있던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를 통해 제넥신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됐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각사의 기업문화와 독립적 경영권을 보장하면서 벤처 특유의 연구개발 능력과 대형 제약사의 글로벌 네크워크, 마케팅 능력을 상호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2012년 9월 한독과 제넥신은 글로벌 성공 모델 '로슈-제넨텍' 모델을 벤치마킹해 상생 구도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성장호르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글로벌 대형 제품 개발에 더욱 협력해 2020년까지 글로벌 바이오텍 리더가 돼 한국의 '로슈-제넨텍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