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여성 소비자가 소셜커머스 모바일 쇼핑에서 공통적으로 관심을 보인 제품은 운동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약 70일간 성별 쇼핑 인기 상품(매출액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대 초반(20~24살)의 남자들은 운동화·의류·패션을 가장 많이 구매했고, 20대 초반의 여성들은 화장품·운동화·샴푸 순으로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후반(25~29살) 남성 역시 운동화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여행상품과 스키장상품이었다. DVD·음반도 오후 6~7시에 인기상품으로 올라섰다. 자정에는 여성 제품인 귀걸이가 1위를 차지했다.
20대 후반 여성들의 경우 화장품이 1위를 차지했다. 아침과 낮시간대에는 기저귀 매출이 가장 높았고,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6시에는 패밀리레스토랑 상품권이 순위권에 올랐다.
30대 초반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기저귀 매출이 제일 높았다. 다만 남성의 경우 자정에는 운동화가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은 기저귀와 이유식이 하루종일 상위권을 휩쓸었다.
40대 이후부터는 과일 매출이 1위에 올랐다. 다만 점심시간인 12시에는 남녀 모두 패스트푸드가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