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넘긴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신우는 전 거래일보다 13원(2.11%) 떨어진 602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CU전자가 11.76% 급락했다. 파트론과 디아이디도 각각 3.13%, 4.33% 약세다.
이들 종목은 법정 최종 제출일인 지난 23일 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종목들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우와 나라케이아이씨 등 2개 사가 제출 기한 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엘컴텍 파트론 유니드코리아 디아이디 디브이에스 나노트로닉스 AJS 디지텍시스템 CU전자 등 9개 사가 감사보고서 최종 제출 시한을 넘겼다.
외부 감사인의 의견을 포함한 감사보고서는 해당 회사의 정기주총 일주일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장사 중 상당수가 이달 31일 정기 주총을 예정하고 있어 지난 23일이 최종 제출 기한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